현애살수(懸崖撒手) 뜻 무엇?

현애살수(懸崖撒手)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만나 한 말인데요.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는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현애살수가 과연 무슨 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애살수(懸崖撒手) 뜻

현애살수(懸崖撒手)는 '낭떠러지에서 잡고 있는 손을 놓다'라는 뜻입니다. 즉 풀기 힘든 난관에 봉착한 상황에서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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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씩 풀어보면 현( 懸 ) 달 현으로 매달다, 걸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 崖 )은 낭떠러지, 벼랑을 의미하고 살( 撒 )는 뿌리다라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수( 手 )는 우리가 잘 아는 손을 의미하며 사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사자서어는 중국 송나라 선사 야부도천의 게송에서 나온 말로, 원전은 불교 금강경(金剛經)으로 집착을 버리고 순응하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정세균 전 총리가 이 말을 언급한 것은 이재명 대표가 과감하게 당 대표직을 사임하여 위기의 민주당 분열에서 통합하고 당도 구하고 총선의 리스크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이 현애살수는 백범 김구 선생님이 윤봉길  의사에게 거사 전에 했던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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