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결말 해석 12화 , 초능력자가 아닌 가족을 지키는 사람이 히어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결말 해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초반에는 그냥 초능력 가족물인가 싶었는데요. 그래서 좀 식상한 소재가 아닌가 생각했지만 이 드라마는 그냥 히어로물이 아닌 감동의 가족드라마였습니다.

 

최종회에서 복귀주는 도다해를 구하기 위해 13년 전 과거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예정대로 불길에 뛰어들어 도다해를 구하는데요. 지금까지 과거로 돌아갔지만 한 번도 과거를 바꿀 수 없었던 복귀주가 마지막에는 결국 도다해를 구해내는데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결말 해석 

사실 최종회인 12화에서 복귀주는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예고편에서 보여주었데요. 하지만 아들인 복누리에 의해 강제 소환이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수업이 타임슬립을 했지만 과거를 바꾸지 못하고 그 누구도 구하지 못했던 그가 마지막 타임스립에서 도다해를 구하는 장면은 다소 압권이었는데요. 그리고 자신은 무너진 벽에 깔려 불구덩이에서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도다해는 복귀주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데요. 그 믿음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들인 복누리가 갑자기 어제에서 잃어버린 공을 찾아왔다고 말합니다. 이게 무슨 말??

 

알고 보니 아들 복누리도 과거로 돌아가는 DNA를 물려받은 것인데요. 도다해는 바로 아들에게 아버지도 과거에서 데려올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한참 아버지 복귀즈의 사진을 보며 과거를 떠올리는듯 하다가 복누리 손을 잡은 복귀주가 나타나게 되죠.

 

도다해는 복귀주의 잃어버렸던 초능력을 다시 되찾아주고 복귀주는 도다해를 구해내고 다시 두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인 복귀주를 과거로부터 구해오는 결말의 설정이었는데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매체에서 보도하는 것처럼 역대급 설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회에서 복귀주가 도다해를 구하고 다시 복귀주가 돌아오는 설정은 어느 정도는 예상이 되었던 수순 같은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제목처럼 초능력자로서의 히어로가 아니라 자신을 희생해서 가족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사람이 히어로라는 것을 그려내고 가족이 얼마나 소중하고 서로 의지하면 헤쳐나가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결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사람의 능력이 아닌 가족 전체의 사랑과 서로 위하는 마음이 진정한 능력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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