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뜻 날짜 관련 속담 , 동지 팥죽 먹는 이유 및 영양 성분

예로부터 동지에는 팥죽을 먹는 것이 조상들의 관습이었는데요. 요즘에는 특별히 동지를 안 챙기는 분들도 계시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 날 팥죽을 드시는 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예전에는 어른들이 동지 팥죽을 먹어야 비로소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동지의 뜻과 동지에 팥죽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동지 뜻 관련 속담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기상적으로 태양이 가장 낮게 떠 있는 날로 겨울이 시작되는 날을 동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동짓날을 기준으로 여름까지 낮이 조금씩 길어지고 해도 조금씩 일찍 뜨고 늦게 지게 됩니다.

 

동지 관련 속담으로는 '동지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 등이 있습니다.

동지 날짜

동지는 2태양의 황경이 270°에 달하는 때를 말하며, 양력에서는 12월 21일 또는 22일경입니다. 보통 평년에는 12월 22일이 동지이고 윤년에는 12월 21일입니다.

 

올해는 평년으로 12월 22일 금요일이 동짓날입니다. 참고로 2022년의 동지는 12월 21일이었습니다.

 

동지 팥죽 먹는 이유 및 영양 성분

팥죽은 평소에 그냥 먹어도 몸에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동지에 특별히 팥죽을 먹는 이유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불러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예로부터 동지에 팥죽을 먹으면 잔병치레도 덜하고 액운도 물리친다고 믿어 왔기 때문입니다.

팥죽의 영양 성분

집에서 보통 팥죽을 만들 때 팥을 삶아서 믹서기에 간 다음 체에 거른 후 찹쌀가루로 만든 새알을 넣고 끓여서 만드는데요. 지역에 따라 찹쌀가루 대신 쌀을 넣어서 새알을 만드는 곳도 있습니다.

 

팥죽은 건강에도 매우 좋은 음식인데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가 잘되게 돕고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그리고 팥에 함유된 사포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는데요. 그리고 면역력을 강화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팥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시켜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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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팥죽 정리의 글

동지에 팥죽을 먹는 것은 예로부터 내려온 단순한 민간 풍습이 아니라 우리 조상의 경험과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액운을 막아주는 것보다 추운 겨울에 팥죽을 먹어서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 위한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